-
공부법과 시험을 잘 보는 법에 대해서정보 쌓이면 카테고리는 점차 나눌 예정 2022. 10. 15. 14:53
공부는 사실 그냥 암기다.
다양한 공부법은 그저 암기법의 차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보통 공부라고 하면 시험을 위한 공부를 말한다.
즉, 공부법을 찾는 궁극적인 이유는 보통 시험을 잘 보기 위함이다.
그래서 시중에 많은 공부법이 말하는 공부는
보통 암기법뿐만 아니라 시험 잘 보는 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공부를 한참 하다가 지치면
'나는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하고 생각한다.
여기서 착안해서 칼과 무 썰기에 비유하여 공부법, 즉 시험 잘 보는 법에 대해서 말해보려 한다.
무를 썰려면 칼을 갈아야 한다.
칼을 가는 것은 암기다.
칼을 미친 듯이 갈아서 칼이 예리해지면 무는 웬만하면 그냥 썰린다.
이처럼 미친 듯이 암기해서 암기가 완벽해지면 시험은 그냥 풀린다.
근데 시험을 위한 공부에서 암기만 하면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내가 썰어야 할 것은 무이기 때문에 무만 썰릴 정도로 갈면 될 것을 굳이 그 이상으로 예리하게 칼을 간다?
시간만 너무 오래 걸린다.
반대로 무만 써는 것은 어떨까.
무를 써는 것은 실전 연습이다. 문제를 푸는 것이다.
칼은 놔두고 무만 썰면 무를 써는 기술은 기가 막히게 익힐 수 있다.
즉, 무를 어떤 식으로 썰어야 잘 썰리는지 요령이 생긴다.
하지만 칼이 너무 무디고 무가 단단하면 썰리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써는 무는 무마다 결도 달라서
결에 따라서 다른 방식으로 써는 기술을 익히느라 오히려 피곤해진다.
그래서 무를 제대로 효율적으로 썰기 위해서는
무를 썰어보고 칼이 살짝 막히는 부분을 캐치해 그쪽 부분을 갈고,
다시 무를 썰어보고 또 무뎌서 칼이 잘 안 드는 부분을 갈고를 반복해야 한다.
이 말인즉슨,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풀어보고 막히는 부분을 암기하고 다시 문제를 풀고 막히는 부분을 암기하는 것이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많은 이들이 이러한 기본을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칼을 전체적으로 주야장천 가는 사람은 그래도 좀 낫다. 시간만 오래 걸릴 뿐이니까.
근데 칼이 무딘 부분이 어딘지도 모르고 예리한 부분만 또 가는 사람이나
(모르는 것도 다 암기가 안 되었으면서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을 불안해서 또 보는 사람)
무의 두께를 넘는 엉뚱한 부분을 갈기만 하는 사람도 있다(시험에 나오지도 않을 부분을 붙잡는 사람).
심지어 무를 써는 기술이 담긴 책만 읽고 직접 무를 썰거나 칼을 갈지도 않은 사람도 있다.(공부법만 보면서 실천도 하지 않는 제일 심각한 사람)
그러니 시험을 잘 보는 공부를 하고 싶다면,
문제 풀이로 약점을 캐치하고 그 부분을 암기하는 것이 기본임을 잊지 말자.
화려한 공부법도 사실 알맹이는 이것이다.
그냥 갑자기 생각난 비유라서 몇 줄 써보았다.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른 의견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보 쌓이면 카테고리는 점차 나눌 예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플러그(콘센트)의 역사와 표준화 계기, 그리고 각 나라의 콘센트 규격 (0) 2022.12.03 인테리어 계획 설계 (0) 2022.12.01 의료분야 독립운동가 (0) 2022.10.15 라오스, 광물자원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 달성 (0) 2022.10.10 명탐정 코난 공식 앱 생일 축하 음성 (2) 2022.10.03